송웅재(65) 전 군산시장 권한대행이 새누리당 군산시당원협의회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송 위원장은 지난 25일 장미동 소재 당사무실에서 열인 운영위원회에서 전체 운영위원의 만장일치로 새 운영위원장으로 추대돼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 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군산지역 선거를 총괄, 지휘하는 책임을 지게 됐다. 그는 “낡은 지역정치의 벽을 뛰어넘어 대선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각종 군산의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는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송 위원장은 군산출신으로 행정자치부 중앙공무원 총무과장과 군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군산시장에 출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