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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매립지 활용 반드시 필요하다’

김관영 국회의원 국감서 권도엽 장관 질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2-10-08 17:18:37 2012.10.08 17:18: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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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상매립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용역에 나섰던 국토해양부(이하 국토부)가 지난달 13일 용역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군산출신 민주통합당 김관영 국회의원이 8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권도엽 장관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그동안 추진해 온 ‘군산해상매립지 활용방안 구축 용역’을 전면 중단했다고 군산시 등에 알려 왔다. 국토부는 군산해상매립지 활용방안 구축 용역과 관련해 금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군산시와 서천군의 견해차가 크고 이 때문에 양 지역 주민 사이의 갈등이 깊어져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군산시와 서천군에 보냈다. 이날 김 의원은 “국가정책 결정을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인 연구를 지자체의 반대가 있다고 해서 중단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행정 주관부처 행동으로서 적절하지 못했다”고 권 장관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해상매립지는 해상신도시개발이 아닌 체육시설 및 생태공원 등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서천군민과 군산시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해상공원 조성이 목적”이라며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해상매립지의 활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부가 어는 한 쪽의 주장을 받아들여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정책의 확신과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추진해야 지자체간 반목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도엽 장관은 “서천군의 입장을 좀 더 조율한 뒤 연구용역 재개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단됐던 군산해상매립지 용역이 재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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