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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정부 예산이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중에서 꼴찌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지식경제위 우윤근(민주통합당) 의원은 1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국정감사에서 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인천청과 부산진해청에 집중된 나머지 광양만청과 황해청, 새만금군산청 등과 편차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5년간 각 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지원금 집행내역을 지경부로부터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인천청과 부산 진해청이 각각 3880억과 3064억을 지원받아 전체 지원금의 82.6%를 차지했다.   이 자리서 우 의원은 "대구경북청은 지난 2008년 개청했음에도 1천94억원을 지원받아 2004년 개청한 광양청보다 205억원이나 더 많다"며 "황해청은 28억원, 새만금군산청은 34억원에 불과해 지역간 불균형이 심하다"고 말했다.   세부지원내역 중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금의 경우 광양만청은 1180억원에 불과하나 부산진해청은 3158억, 인천청은 2천23억원을 지원받았다.  새만금군산청과 황해청은 지난 2008년 개청 이후 기반시설 지원금이 한푼도 지원되지 않았다.   우윤근 의원은 또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지원이 필수적임에도 황해청과 새만금 군산청은 지난 2008년 개청이후 한푼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지역차별”이라며 즉각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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