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6일 군산을 방문해 문재인 후보 지지유세를 펼쳤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대야 5일 장을 찾아 시민들과 악수하며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는 나라를 망친 공동 책임자”라며 “새로운 정치를 실천할 수 있는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을 뽑아 이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과 전북도의 현안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민주당이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켜 전북발전의 발판을 삼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혹한의 추위에도 시민 200여명이 박 원내대표의 유세현장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