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보훈단체들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신축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군산시 보훈회관 신축공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보훈회관은 내년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건물철거 등 일부 공사를 완료했지만 정부가 시 예산 미확보를 이유로 국비 지원을 보류해 사업의 장기화 가능성이 우려되었다. 이에 김관영 의원이 기재부를 설득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군산보훈회관 건립 예산 확보로 보훈 가족들이 그토록 원하던 숙원사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보훈가족의 복지수준을 높이고 보훈단체의 활성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