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라북도가 추진한 주요 도정 현안 중에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것은 무엇일까? 2012년 전라북도의 주요정책 및 성과 가운데 전북 도민들이 뽑은 최고의 뉴스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공식 선언’, 3위는 ‘전주-완주 통합기반 마련’이 차지했다. 전라북도가 지난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뉴스레터 정책고객 및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2012 전북도정 10대 뉴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은 20개 항목 중 3개를 복수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7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에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가 567표(25.2%)를 얻어 ‘2012 전북도정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 신설과 특별회계 설치 등 내부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위에는 ‘프로야구 10구단 공식 선언’(11%), 3위는 ‘전주-완주 통합기반 마련’(9.7%)가 각각 차지했다. ‘세계성과관리 명예의 전당 수상’은 8.3%로 4위,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본궤도‘는 7.1%로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전북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지원항만 선정’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 1등’ ‘대형마트 영업규제로 민생살리기’ ‘귀농귀촌 1번지로 부상’ 등의 순으로 6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