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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제 폐지(?)…지역정가 영향 관심

현역 인지도 확산과 지지율 제고면 우위 지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1-14 09:07:26 2013.01.14 09:07:2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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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 인물 중심의 평가 가능 새로운 기대 대통령 선거이후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를 놓고 향후 군산지역 정치권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를 비롯한 여야 후보들이 대선 당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앞 다퉈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당공천 폐지가 기정사실화될시 지역 정치권에도 불어닥 칠 후폭풍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은 정치쇄신 공약을 통해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을 위한 정당 개혁을 이루겠다”는 점을 내세운 바 있다.   비록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를 위해선 국회에서 여야간 합의에 따른 정당법 개정이 필수불가결한 전제조건이긴 하지만 지역 정계에서는 사실상 정당 공천 폐지는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도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를 둘러싸고 현역과 정치 신인들 사이에 서서히 복잡한 셈 계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정당공천이 폐지될 경우 인지도 확산과 지지율 제고면에서 현역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역의 경우 일상적인 정치활동을 통해 충분히 인지도와 지지세를 확산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지만 정치신인은 지역구 주민들에게 자신의 상품성과 정치비전을 알릴 수 있는 길이 상대적으로 가로막혀 있다는 것.   여기에 정당공천 폐지가 내년 지방선거를 넘겨 차기에 이뤄질 경우에는 정치신인들에게는 또 다른 제약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는 현역이 정치신인에 비해 중앙당 연줄과 해당지역구 의원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치신인들의 도전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지역의 한 시의원은 기자와의 자리에서 “정당공천 폐지가 이뤄질 경우 인지도 등의 면에서 기존 현역의원이 정치신인들에 비해 우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어 유리하지 않겠냐”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와는 사뭇 다른 의견도 내놓고 있다.   정당공천 폐지가 현역에게는 우위를 줄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정치신인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양면성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지역에서는 민주통합당 공천자들이 지역정서를 감안할 때 유리한 면이 있었지만 정당공천 폐지시 정당 위주보다는 인물중심의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치신인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그 것.   향후 지역정계 진출을 꿈꾸는 지역의 한 인사는 통화에서 “정당공천폐지가 이뤄질  경우 동등한 조건속에서 경쟁할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정치신인들에게는 기회이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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