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재규)가 지역내 초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한 학생임원선거를 지원해 호응을 받았다.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은 기존 종이투표와 달리 선거인이 카드를 발급받아 전자투표기에 삽입한 후 화면에 나타난 후보자를 손가락으로 터치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선관위는 지난 13일 옥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금광초, 풍문초, 경포초 임원선거에 이 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유권자들에게 투표와 공정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특히 디지털 세대인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희찬 군산시선관위 사무국장은 “미래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선관위는 터치스크린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한 선거지원을 지속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