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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로 전락한 옛 KBS 건물 활용방안 시급’

강성옥 시의원 168회 임시회 5분 발언서 지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4-04 14:02:20 2013.04.04 14:02: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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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KBS 방송국이 186억원 재활용 창고로 전락했다며 이에 대한 활용방안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강성옥 시의원(나운1, 2동)은 4일 열린 제168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지난 2009년 1월 대형마트 진출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구입한 옛 KBS 방송국 부지가 아직도 활용 계획을 완전히 수립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건물은 복도 화장실 등 공유면적을 제외하고, 지하 33평, 1층 123평, 2층 206평, 3층 88평 등 총 450평과 480석 공개홀, 그리고 공개홀에 따른 부속실 등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강 의원은 “전체 면적 450평 중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간은 273평(작은도서관, 시립예술단, 문화원)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200여평에 달하는 공간이 재활용 창고로 사용되거나 빈 공간으로 남아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건물을 매입한지 5년이 지난 지금도 빈 공간에 대한 사용방안이나 운영비 그리고 관리비는 얼마가 나오는지 시에서는 아무런 계획조차 없다는 게 강 의원의 지적. 이와함께 강 의원은 현 건축물에 대한 매입과 관련해 다시한번 종합정리를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강 의원이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06년 문동신 시장 취임이후 시가 매입한 건축물은 총 230억원, 토지매입은 1111억7000만원, 건설공사은 5248억4000만원에 이르고 있는 상황. 하지만 자칫 그 활용도가 명확하지 않거나 필요에 의한 매입이 아닌 경우 막대한 예산 낭비는 물론 무분별한 운영비로 시 재정의 건전성마저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의 신중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강 의원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토목공사 및 건축물 매입, 신축 등 모두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매각과 보존 그리고 활용방안에 따른 운영비 등 총괄적인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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