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가 제171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새마을운동조직 지원조례안 등 모두 20건의 부의안건중 17건을 원안가결하고 3건에 대해서는 수정가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동안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동완 의원의 ▲4대강 사업 관련자 처벌, 최인정 의원의 ▲국가산단 비응도 서측 호안제방 붕괴우려 대책촉구 등의 건의문이 채택됐다. 또 김경구 의원은 호원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718호 지방도 확장과 연안도로 경포대교 교량높이를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설계변경한 이유에 대해 시정질문을 통해 따졌다. 서동완 의원도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부실시공에 대한 군산시의 전수조사 과정과 대책, 교통행정과와 해양수산과 등 감사원 지적사항에 대한 방지책은 무엇인지 물었다. 5분 발언도 쏟아졌다. 신경용 의원은 군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조했고, 최인정 의원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진희완 의원은 농촌 마을버스 추진을 강조했으며, 유선우 의원은 공동주택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기적 교육과 관리비 실태조사 등 환경조성 필요성을 주장했다. 설경민 의원은 새만금에어쇼 사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