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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地選]현역의원 정치행보 관심

이성일 의원, 시장·도의원 놓고 '고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09-05 16:06:40 2013.09.05 16:06: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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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의원도 지역구 출마 결심 굳혀 나운1동과 2‧3동을 묶은 도의회 제4선거구는 현역의원의 정치적 행보가 최대 관심이다. 먼저 이성일 의원이 시장과 도의원 출마를 놓고 정치적 고민에 들어갔고, 비례대표인 이현주 의원(통합진보당)도 사실상 출마를 굳힌 상태다. 따라서 이들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따라 제4선거구의 선거구도가 크게 달라지게 됐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과연 제4선거구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지역 정치권에서도 제4선거구의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선거 당시 제4선거구의 선거인수는 모두 5만9293명. 이 가운데 3만233명이 투표에 50.9%의 투표율을 보였다. 당시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성일 후보가 2만1486표를 얻어 진보신당 채상원 후보(7446표)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 '시장이냐 도의원이냐? 고민중이다' 도의회 제4선거구의 최대 관심은 이성일 의원의 정치적 행보다. 그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지, 아니면 도의원 출마를 재 결심할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 그의 선택에 따라 제4선거구의 선거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는 지난 달 23일 이 의원과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 통화를 시도했다. 그는 "오늘도 내일도 모르는 게 정치다"면서 "아직 어떠한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는 향후 정치적 상황에 따라 시장에 출마할 수도, 또 도의원에 재출마할 수도 있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고, 현재 고민 중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된 밑바탕에는 사실상 정당공천제 문제가 숨겨져 있다. 시장 선거에서 정당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현역 시장과의 공천 경쟁에 나서볼 만하다고 스스로 판단해 출마가능성이 높다. 반면 정당공천제가 폐지되면 인지도와 지지도 등의 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이 의원이 출마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의원도 "(자신의 정치적 선택은)정당공천제 폐지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비례대표 이현주 '도의원 출마하겠다' 이 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결심할 경우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내에서 그의 입지를 넘어설 만한 세력이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는데다 비례대표인 이현주 의원(통합진보당)이 사실상 출마를 굳혔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이미 지역위원회에서는 출마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현재 준비 중이다"며 "중앙에서의 최종 결정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지역 정치권에선 두 현역의원간 양자 대결을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시각이 많다. 다만 이 의원이 시장출마를 결심할 경우 제4선거구의 선거구도는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그의 빈 자리를 노리는 입지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난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역 시의원들이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가장 짧은 시간동안 도의원 출마를 위한 조직력 등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모 시의원은 기자에게 "현역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현역 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그런(출마)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역 도의원의 지역구에서 강세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현역의원의 도의원 출마여부에 따라 이쪽 선거구의 경우 선거구도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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