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대야 임피 서수 성산 나포 지역구 출신 진희완 의원입니다. 관례적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제1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군산시 행정 추진에 있어 주민들과 약속한 복지 및 관계권 사업이 잊혀지듯 늦어지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실망을 더해주고 있다고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우리는 최대 명절인 추석의 있었습니다. 겨우 한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시간 조상을 찾은 시민들은 매번 생각하기도 싫고, 행정 개선에 기대하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습니다. 즐거운 명절,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을 맞이하여 조상을 찾는 시민들의 불만은 말씀을 안하더라도 화면만 보아도 아실겁니다. 최소 3~4시간 기다리고 기다리며 조상을 참배한 기억들! 문시장님도 당일 상황을 길거리에서 기억하실 겁니다. 현재 군산시 묘지 현황은 총 31,669중 23,286기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이 현황을 보면 명절 당일 최소 몇 명이 시립묘지를 방문했을까? 안장되어 있는 분이 약 2만5천명에 가족4인 다녀 갔다면, 최소10만명이 짦은 시간에 다녀갔을 때 어떠했는지? 모두 스스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 지역에 사시는 마을 주민을 아침부터 오후까지 약 10시간 동안 고립 아닌 고립이 되어 생활에 불편을 받은 주민이 있다는 것입니다. 평소 매일 하루 평균 7~8명 화장장으로 지역주민을 찌뿌리게 하면서, 하루가 아닌 명절 앞뒤로 2~3일 동안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지역주민들 ~ 매년 명절때만 되면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해야 되는데 이 지역 주민을 명절만 되면 교통걱정이 앞서고 있는 심정을 언제까지 감수해야 합니까? 지역에 기피시설 변전소, 승화원 등 혐오시설로도 부족하여 때만되면 교통 걱정까지 해야만 되는 군산시 행정은 깊이 반성해야 되며, 그 책임을 면하기는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추모관을 개관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남산∼남서원 도로는 4년째 무방비상태로 예산부족 타령만 하는 행정에 어떻게 이해 해야 하나 한숨만 나옵니다. 이 도로만 개설되기를 지역주민은 매년 속고 또 속고 있습니다. 군산시 행정 수장을 이끄시는 문시장님 그리고 1400여 공무원 여러분! 매년 불평불만 나오는 민원을 언제까지 방관만 하시고 계실지 되묻고 싶습니다. 내년도에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행정에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재차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군산시 축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주 군산시 주최로 군산시간여행축제를 18일부터 20일까지 월명동 일원에서 축제를 마쳤습니다. 본 의원도 18일(금요일) 저녁 7시에 참석해 보았습니다. 축제 초대장에도 바람은 맑고 들은 빛나는 10월이라며 문밖을 나서는 것만으로 가슴 설레는 가을날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위한 여정길을 오르려 합니다. 군산시간여행축제에서 근대역사를 체험하고 수탈의 역사속에서 항거했던 민족혼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많은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손님을 맞을 채비를 마쳤으니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하며 홍보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민족혼을 되새기여 역사체험을 하고 싶어도 ~ 또한, 가을날 여정길을 오르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바쁜 우리 농민들입니다. 매일 조석으로 식사를 하면서 감사해야 할 농․어민입니다. 우리의 쌀을 수확하는 농민들에게는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황금 같은 시간, 수확 농번기 시간과 시기가 지난주와 이번 주라는걸 모르셨습니까? 여기에 군산시 행정은 시내일원만 생각하는 시간적, 공간적 축제 한번쯤은 시기에 생각해 보지 않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매일 주식을 공급해 주는 농촌지역의 주민은 전혀 염두하지 않은 축제, 그리 좋았습니까? 일손이 바뻐 저녁 늦게까지 농사일을 하고, 저녁 숟가락 놓기도 전에 피곤함으로 새벽 6시면 일어나 벼베기 작업을 하는 농민들을 생각하며 축제의 시기를 정했다면 모두가 보람된 축제, 하나가 되는 축제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군산시는 도시와 농촌과 어촌이 함께하는 시라는 것을 항상 염두하시어 행정을 이끌었으면 일부 시민들이 아닌 우리 농․어촌이 소외받지 않는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주시길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