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흥남동 지역 출신 의원 최 인 정 입니다. 이렇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강태창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먼저 흥남동 구 주민센터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언하려 합니다. 우리 흥남동은 동 주민 아동들을 위한 복지센터가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요 민원사항이고, 또한 구 주민센터를 활용하여 흥남동 아동들을 위한 장남감 도서관을 만들자는 내용의 오분발언을 본 의원이 제언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신청사를 신축을 완료하고 개청식을 지난주에 치루었으며, 구 주민센터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업무들이 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원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기점으로 흥남동의 아동들을 위한 열악한 복지시설에 반드시 투자해 주실 것을 존경하는 시장님께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다음은 구 군산역을 관통하는 즉, 흥남동과 구암동을 연결하는 시내 도로를 개설하여 군산의 맥을 뚫었듯이 군산의 관문을 가로 막고 있는 조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통매산 인근의 도시계획에 관하여 본 의원이 발언하고자 합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도시공원은 그 기능 및 주제에 의하여 생활권공원, 주제공원으로 분류하고, 다시 생활권 공원을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으로 세분화하고 있습니다. 이 중 근린공원은 근린 거주자 또는 근린생활권으로 구성된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보건,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치된 공원을 말합니다. 통매산 기념식수 공원은 지난 1999년에 수송동 택지지구의 토사로 쓰기 위해 근린공원 개발을 발표했던 곳이며, 지금의 예술의 전당 부지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수송동 미장동 조촌동 사정동을 연결하는 공단대로와 번영로를 막고 있는 통매산은 지난해 송정 써미트를 지나는 공단도로 낮춤공사와 사면처리, 배수시설로 7,500㎡가 사라졌습니다. 개발로 인하여 산들이 사라지는 것은 분명 안타까운 일입니다. 역시 본의원이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는 것도 자연적인 산을 훼손하는 전근대적인 개발논리자 혹은 인근 사유지 지주들의 특혜논란으로 폄하될 수 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통매산으로 인하여 공단대로와 번영로의 도로계획은 커다란 사고를 자초할 정도로 안전과 직결된 도로계획의 직진성을 방해하여 운전자의 시야마저 확보하기 힘든 결과를 초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 사정동과 옥산이 현재 개발되고 있는 미장동과 매우 인접한 도심지구 임에도 그 접근성을 현저히 떨어뜨려 도심의 자연스러운 개발의 진행마저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개발을 원하는 많은 민원들을 안고 또 다시 택지개발의 부담을 군산시가 안을 수도 있다는 문제점을 본 의원은 지적 하는 바이며, 도로의 안전성과 개발의 자연스러운 촉진을 위하여 현재 통매산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을 평면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가정을 세워 지난해 도시계획과에서 구입한 도시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가상의 3차원 입체면도를 구현 해 보았습니다. 도면에서 보듯이 통매산은 옥산로 번영로 공단대로가 만나는 기점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의 안전을 보장하는 직진성을 방해하고 있으며 공단대로와 번영로가 만나 통행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군산의 초입 전경이라고 할 수 있으며, 미장택지지구가 완성되었을 시 잘 개발된 도심의 전경을 방해할 뿐 더러 번영로 역시 곡선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수마을, 회현마을의 도심 접근성을 떨어뜨려 자연스러운 도심개발을 방해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통매산을 평면 근린공원으로 혹은 일부만 남기고 도심공원으로 개발했을 경우 가상으로 구현해 본 입체 도면입니다. 통매산을 평면 근린공원으로 변화시켰을 경우 우리는 생각 외로 편안한 도심의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경포천의 지류를 잘 이용한다면, 군산시 최초로 하천을 품은 품격있는 공원이 될 것이며, 근린공원이 부족한 조촌동, 사정동, 회현,옥산을 풍요로운 전원도시로 탈바꿈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미장택지지구에서 송정써미트를 통과하는 공단대로에서 본 전경입니다. 현재 송정써미트를 통과하는 공단대로가 직진성과 평면성을 잃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또한 보행자의 통행 또한 어렵게 만들고 있어 커다란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것을 너무도 잘아실 것입니다. 입체도면에서 구현하지는 못 했지만, 이 도로는 입체도면과 같이 개발될 경우 직선으로 번영로와 만날 수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살고 싶은 도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을 정도로 너무나 도심과 잘 어울어진 군산 초입 전경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본의원이 말씀드렸듯이 전근대적인 개발론자라는 비평도 특혜의 오해도 낳을 수 있는 혹평도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공간의 효율적 개발은 미진한 미장동 택지지구의 분양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더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계기, 그리고 자연스러운 도심의 개발 촉진을 불러 일으켜 오는 첩경이 될 수도 있음을 인지하고 반드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 주장하며 이상 오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