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5분발언]나운동 송전탑 지중화 시급(서동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3-10-22 17:19:57 2013.10.22 17:19:57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경제건설위원회 나운3동, 미룡동 서동완의원입니다. 관례적인 인사는 생략하겠습니다.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나운동 송전탑 지중화 시급하다.” 라는 것입니다. 당초 나운동 지역 송전탑 지중화 사업은 2010년 12월까지 시행하기로 했다가 한전의 내부적인 예산문제로 인하여 모든 사업을 중단하였고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군산시에서는 지난 2011년 4월, 2012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송전탑으로 인한 주민안전사고 위험 및 도시공원과 주거지에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고 은파관광지 주변 경관을 해치는 등 많은 민원발생이 되고 있으므로 송전탑을 지중화 해줄 것을 한전 전북본부에 건의하였습니다. 그러나 한전으로부터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하였고 지금까지 주민들은 불안과 불편을 격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산시민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 은파관광지를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어 관광지로서의 커다란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한전의 소극적인 사업 추진이 문제 일수도 있지만 송전탑 지중화를 두 차례의 건의만 했을 뿐 군산시가 지자체 부담금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도 송전탑 지중화를 아직까지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표를 보시는 바와 같이 2010년 이후 4개의 지중화 사업을 하였지만 전봇대를 지중화 하는 도시미관 사업이 대부분입니다. 인구밀도나 주민 안전 및 불편 그리고 관광 저해 등을 고려해 볼 때 나운동 지역을 1순위로 사업을 시행하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업보다 후순위로 밀린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송전탑을 중심으로 10m내에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남녀노소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약2만 5천㎡의 나운근린공원이 있고, 50m 안에는 약 1,000세대 4,000명이 거주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더 염려스러운 것은 약 1,400여명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 송전선은 삼성주택과 은파원룸, 유원아파트 옆을 지나고 있어 이 지역 주민까지 포함하면 피해 주민의 수는 배 이상으로 늘어 날 것입니다. 문동신시장께서는 한전의 소극적인 사업추진 탓만 하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지자체 부담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이 시간에도 위험한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는 나운지역 송전탑을 빠른 시일 내에 지중화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두 번째. “소룡동 야외수영장 누구를 위한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어제 소룡동 야외수영장 관련 주민 설명회를 10시에 소룡동 동사무소에서 하였습니다. 그런데 위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이는 군산 시민 기만 행위라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체육진흥과에서 지난 18일 금요일에 주민 설명회 공문을 소룡동에 발송하고 주민들 아니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서둘러 21일 월요일 아침10시에 설명회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참석자 중에 야외수영장 보다 실내수영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예산이 부족하단 말만 들었다고 합니다. 참석한 시민들은 현 위치는 모래바람이 날리고 배수관의 악취 등 야외수영장으로 문제가 많을 뿐만 아니라 예산 낭비만 될 뿐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소룡동 야외수영장은 누구를 위해 만드는 것입니까? 소룡동 주민과 군산시민을 위한 공공시설이라면 사용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하여함은 당연하고 군산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만들어질 시설이라면 더더욱 많은 군산시민들에게 알려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광석화로 밀어 붙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문동신시장께서는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시어 위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