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무원들이 22일 정치후원금 4581만원을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 모금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공무원 544명이 동참했으며, 모금액은 지난해 4536만 원보다 45만원이 증액됐다. 문동신 시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정치 후원금이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 조성과 민주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매년 정치후원금을 기탁해 주고 있는 군산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도 소액 정치후원금 기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정치후원금 기탁자는 연말정산 때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치후원금 기탁은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를 통해 계좌이체, 신용카드, 휴대폰 결재 등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