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군산시의회(의장 강태창)가 지난 19일 자치행정국과 항만경제국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시의원들은 각 국․과․소를 상대로 올해 주요업무 추진은 물론 이전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결과를 꼼꼼히 파악하고 나섰다. 행정사무감사 주요 내용을 간략 정리해봤다 ◇행정복지위원회 ▲김성곤(라 선거구)의원=주민센터 신축시 투융자심사대로 30억 이하 건립원칙을 지켜줄 것과 예산을 들인 용역이 사장됐을 때 용역비 등 예산낭비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유선우(바 선거구)의원=공로연수기간 단축과 폐지요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민간보조사업이 전년도 그대로 편성된 이유에 대해 지적하고, 평가성적이 낮은 단체엔 보조금 삭감을 촉구했다. ▲최동진(마 선거구)의원=민주평통은 국가기관이므로 국비로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본예산에서 삭감된 보조금은 추경예산에서 반영하지 말 것을 지적했다. ▲설경민(나 선거구)의원=도서관 인원배정과 읍면동 신축 청사건물 화장실에 대한 장애인 배려가 부족하다며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정책 실명제 입법예고안 사후조치에 대한 규정 및 잘못된 정책 추진에 대한 패널티를 적용할 것도 주장했다. ▲박정희(마 선거구)=시에서 발주한 사업을 읍면동에 통보해 정보를 공유할 것과 사회단체 보조금중 팜플렛 및 홍보비 등 일회성 사업비 예산으로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성옥(사 선거구)의원=옥도, 나포, 옥서면에 대한 감사지적사항과 예산반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고, 비응도 군부대 매입관련 99억원의 지출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다. ▲김영일(다 선거구)의원=공유지를 특정단체와 개인이 사용하고 있음에도 시가 별도의 예산을 들여 복지관을 건립하고 도로개설까지 해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와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복(사 선거구)의원=영화동 군산시 3청사가 수리 2년만에 철거대상 건물이 된 것은 근시안적 행정으로 필요없는 재산은 매각할 것과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임대하기보다는 부족한 청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경제건설위원회 ▲김우민(아 선거구)의원=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와 철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진희완(다 선거구)의원=나포면 성능시험장 부지선정 행정절차상 문제점 시정조치 요구와 국책사업관련 담당부서별 업무협조를 통한 예산확보 등 주민 입장에서 쟁점사항 해결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경구(가 선거구)의원=송전선로 철탑높이는 40m로 미군측에 요구할 것과 비행구간(20기)은 한전측과 협상을 통해 지중화 방안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신경용(나 선거구)의원=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대해 농촌지역과 더불어 도시지역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송전선로 경과지와 선하지 주변 읍면동 협상단 건의사항과 민원해결에 적극 수렴해 줄 것을 지적했다. ▲김종식(라 선거구)의원=군산물류지원센터에 중소유통기업체가 임대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설경민(나 선거구)의원=도서관 인원배정과 읍면동 신축 청사건물 화장실에 대한 장애인 배려가 부족하다며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최인정(바 선거구)의원=위그선 운항에 있어 기업이익보다 승객의 안전성과 수면 해양생물피해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동완(아 선거구)의원=향토산업마을,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총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방안 마련과 해외연수자 선정기준 마련 등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