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관영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군산)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이번에 발표된 우수의원은 270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공동단장 김대인 외 17인)이 출석율, 정책질의, 언론보도 등 다각도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의원은 제1야당의 수석대변인으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가기관이 발주한 공공공사에서 국민혈세를 초래하는 공사손해보험의 담합의혹 정황을 포착,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 질의와 깊이 있는 대안 제시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10권에 달하는 다수의 정책 자료집 발간실적도 높이 평가됐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건설경제신문사 주관 2012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유력 언론사가 실시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관기관 소속 간부급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우수 국정감사 베스트 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제한된 시간에 수 십개 기관을 점검해야해 매번 부족함을 느꼈는데 우수의원에 선정돼 기쁨이 남다르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국정감사 평가 및 우수의원 시상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