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중앙정부에서 중점 추진하는 정부 3.0 기반조성 및 지방-중앙 간 교류․협력기반 확대와 정책공유를 위해 중앙부처와 인사교류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는 중앙부처와 교류 필요성이 생길 때마다 간헐적으로 인사교류를 추진했다. 그러나 향후에는 실국별로 연관된 중앙부처와 교류를 의무적으로 추진해 2015년 까지 4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4년 2월 통계청,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5급 이하 인사교류를 시행할 계획이며, 중앙부처의 과장급 교류직위에도 다양한 분야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인사교류를 할 경우 지방에서는 중앙부처와 지식․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업무협력 및 행정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에서도 정부정책이 현실로 집행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문제점을 반영할 수 있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서는 인사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 인사교류 참여자에 대해 성과평가, 교류수당지급 등 인사․재정상 인센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낯선 문화와 조직생활에서 오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2010년 7월 이후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청 등 총 4개 부처에 22명의 중 인사교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