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을 준비하는 정책 네트워크 '내일' 군산지역 실행위원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군산지역 실행위원 8명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지난 19일 중앙정치가 보여준 논쟁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보고 함께하는 현장정치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이 같은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인 장애인과 노인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 봉사하고 의견을 청취하기로 다짐했다. 이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안철수 신당 창당 시점 등 산적한 문제가 있는 가운데에서도 자발적인 지역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랑의 연탄을 공급받은 옥구읍 김모씨는 "정치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새정치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