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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안 신당 자존심을 건 대결’

<선택 2014-도의회 제3선거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2-11 09:11:39 2014.02.11 09:11:3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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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5명 출마 거론…치열한 내부 경선 예상   도의회 제3선거구는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중 하나다.   현역의원의 시장 출마가 예고되면서 그 빈자리를 호심탐탐 노리는 입지자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두 진영에게도 제3선거구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선거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이 지역 인구 밀집지역인 수송동을 끼고 있기에 어느 진영이 당선되냐에 따라 향후 지역 정계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4년 전 선거에서 제3선거구의 선거인 수는 모두 5만6499명.   이 가운데 54.6%인 3만865명이 투표해 민주당 최정태 후보가 1만9219표를 얻어 당선된 곳이다.   제3선거구는 수송동을 비롯해 월명동과 삼학동, 신풍동, 중앙동, 흥남동 등 모두 6개동으로 이뤄졌다.   #민주당 치열한 경선 불가피      현재 민주당 출신으로 제3선거구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3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역 시의원인 최인정 의원이 일찌감치 도의회 진출을 선언한 바 있고, 강인창 은진철강 대표와 정동진 동진주유소 대표도 자천 또는 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최 의원은 현역 시의원이라는 점에서 대중성과 정책능력이 강점이고, 강 대표와 정 대표는 표의 확장성이 유리한 점으로 꼽힌다.   최 의원의 경우 현역 시의원이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불리할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른 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이는 제6대 시의회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기준으로 볼 때 그 만큼 비판세력도 많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반면 강 대표와 정 대표의 경우 대중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승리를 장담하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중성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시급한 과제라는 것이 지역 정가 소식통들의 공통된 해석이다.   이런 가운데 당초 도의회 도전이 예상되던 박정희 의원이 사실상 시의회 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히면서 그 결과가 입지자들 사이에 어떻게 작용할 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 경선과정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현역 도의원이 빠진 이 곳에서 어느 누구에게 손을 들어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김관영 의원은 얼마 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모든 경선을 공정하게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전략공천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안 신당의 대표주자는 누구?   안 신당측 세력으로는 우선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실행위원인 조동용 군산 시민의 힘 지방자치위원장과 곽오열 전 건설교통부 정책보좌관 두 명으로 압축된다.   이 가운데 한 명이 이곳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는 어떠한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할 지에 대해서는 안신당측 내부사정이 불투명하다. 조 위원장은 오랜 시민단체 활동에 따른 지역정책 능력이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고, 곽 전 보좌관은 참신성과 대외 협력면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과의 양자대결 구도로 흐를 경우 안 신당측 어느 후보든 승산이 있다는 조심스러운 계산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정당공천제 폐지여부가 전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소식통은 "정당공천제 폐지여부에 따라 지금까지 민주당의 아성이었던 제3선거구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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