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을 지지하는 노동계 그룹 노동정치연대포럼의 지역조직인 전북노동정치연대포럼(이하 전북노동포럼)이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전북노동포럼은 “오는 20일 오후 7시 군산시 ‘정선’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앞으로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창당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노동포럼 발기인 대표 곽오열(51)씨는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노동이 존중받고 인간의 존엄이 회복되는 세상을 건설하는 길에 나선다”며 “앞으로 새정치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노동포럼 집행위원회는 전 오비맥주 노조지부장으로 건교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역임한 곽오열 대표와 최동진 지도위원(군산시의원), 조영옥(전 이리여고 교장)․이희복(전 군산의료원 노조위원장)감사, 김창수(플랜트노조 군산지부장) 운영위원장, 방극남 (한국바스프 노조위원장) 집행위원장, 이경신 여성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전북노동포럼은 시·군조직과 부문별 조직을 확대해 새정치연합과 함께 전북지역 일하는 사람들의 새로운 정치세력의 중심이 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