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종서, 서동석, 김귀동, 문명수, 정용회, 최정태 예비후보-선관위 홈페이지 게재순> 6.4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첫날 군산지역은 6명의 시장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현재 군산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현황은 박종서(67) 민주당 전북도당 고문, 서동석(54) 호원대 행정학과 교수, 김귀동(63) 변호사, 문명수 전 전주부시장(59), 정용회(61) 전 안전행정부 비상기획관, 최정태(60) 도의원 등 6명이다 박종서 예비후보는 “"갈수록 활기를 잃고 있는 군산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결연한 의지로 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군산고와 건국대 법학과, 전북대 대학원(언론홍보)를 졸업했으며 27년 동안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에는 강봉균 국회의원 특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언론 특보 등을 지냈다. 서동석 예비후보는 "시민을 섬기는 군산시장이 되겠다"며 "젊은 생각을 어떻게 군산발전과 어우러지게 할 수 있을까는 우리 모두의 과제다. 이 과제를 풀기위해 출발선상에 서게 됐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군산상고와 호원대를 졸업하고 군산대 대학원 법학석사에 이어 조선대 법과대학원 법학박사 등을 수료했으며 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과 군산시의회 3~4대 시의원을 역임했고 현재 호원대 행정학과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김귀동 예비후보는 "그동안 익힌 법률지식과 사회경험 등을 바탕으로 봉사의 일념으로 군산시장으로 나가서 열과 성의를 다바쳐 더 큰 군산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회현면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회현초와 남성고, 서울법대를 졸업한 뒤 전주지방법원 판사와 군산시 고문변호사, 군산경실련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현재는 군산대 법학과 겸임교수와 군산시민장학회 부회장, 군산경실련 고문, 군산문화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문명수 예비후보는 "군산시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퇴보와 정체를 반복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군산에서 만난 분들과 대화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과 교육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도 들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 뜻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1981년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행정자치부, 전북도 자치행정국장, 농림수산국장, 전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정용회 예비후보는 "군산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예비후보는 안전행정부 비상계획관에서 근무하면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으로 군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산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최정태 예비후보는 "군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며 군산시장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최 예비후보는 3선 시의원을 지낸 후 도의회에 입성해 지난 4년여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산발전을 위해 매진해왔다. 한편 이날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도 시작된 가운데 총 7명이 접수를 마쳤다. 이와 함께 도의원 예비후보는 12명이 등록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선거구 ▲김용권 군산박대협동조합 대표이사▲설경민 군산시의원 2선거구 ▲김승태 변호사사무소 사무장▲양용호 전 군산시의장 ▲윤효모 국제금고사 대표 ▲장병수 호원대 겸임교수 ▲황준필 (유)초연 대표이사 3선거구 ▲정동진 동진주요소 대표 ▲최인정 군산시의원 ▲조동용) 전북체험교육연구소 대표 4선거구 ▲이성일(46) 도의원 ▲김중신(62) 지아체입시수학전문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