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비상계획관을 지낸 정용회(61)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예비후보는 5일 기자와 통화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대신 새누리당으로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평소 새정치는 균형과 법률 등을 통해 시민 등이 소외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해왔다"며 "하지만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신당 창당을 보면서 새정치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새누리당을 선택하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 예비후보는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보병 제66사단사령부 부사단장(예비역대령), 안전행정부 비상안전기획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