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해망동 해상매립지인 금란도를 한국판 디즈니월드로 조성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의 공약으로 이 같이 주장했다. 서 후보는 해망동 준설토 매립지 61만평을 세계적인 종합관광 휴양시설인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즈니랜드 형태로 개발해 군산의 구도심 활성화와 관광을 연계한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개방예정인 한국판 디즈니랜드인 경기도 화성시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능가하는 시설과 기능을 갖춘 종합 휴양, 오락시설로 개발해야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민자유치를 통한 종합 휴양,레저업체의 유치가 관건이다"며 "금란도는 군산시 지번을 받은 국유지이기 때문에 개발타당성만 있다면 장기 임대 혹은 저렴한 가격대 분양 등 개발업체와 지자체, 그리고 정부 모두가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