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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전 장관, 도지사 예비등록·출마선언

'힘있는 경제도지사로 잘사는 전북 건설' 내세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3-20 15:21:04 2014.03.20 15:21:0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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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발기인인 강봉균(70) 전 재경부장관이 20일 오전 전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전 장관은 이날 도의회 기자실에서 ‘힘있는 경제도지사로 잘사는 전북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강 전 장관은 “평생 한국경제발전에 헌신해왔다”고 전제한 뒤 “낙후된 전북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온몸을 던지고자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금 전북은 서해안시대 주역의 꿈이 점점 멀어지는 위기에 빠져 있고, 늘지 않는 청년일자리와 자영업 불황으로 허덕이며 서민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을 지적한 강 전 장관은 "전북경제의 어두운 현실을 방관만 할 수 없어 정치 재개의 고민과 망설임을 떨쳐버리고 용기 있게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새정치의 깃발아래 하나로 뭉치면 전북경제를 얼마든지 살려낼 수 있다"며 "IMF 경제위기를 극복해낸 경험으로 지혜와 용기를 발휘해 전북경제를 살리는 국가예산 확대와 전북도정을 쇄신해 생동감 넘치는 전북경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강 전 장관은 "새만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새만금 산업단지 건설을 2~3년 내로 앞당길 계획과 전북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전북을 농생명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중추도시권을 광주, 대전에 버금가는 독자 경제권으로 육성하고, 동부권 6개 시군(남원, 임실, 순창, 무주, 진안, 장수)을 자연생태계가 살아있는 힐링의 요람으로 개발하고, 고령화 속도가 빠른 전북에서 노인복지 모델을 창의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도민들이 떨치고 일어나면 전북의 정치와 경제가 달라진다는 강 전 장관은 "기득권에 집착하는 구태정치가 아닌 도민을 잘살게 하는 새정치가 필요하다"며 "이제 전북은 선거 귀재들이 판치는 구태정치를 떨쳐내야 낙후 경제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는 새경제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전국적 영향력과 경륜을 갖춘 사람이 선두에 서야 한다"며 "희망의 새전북, 잘사는 새전북 건설에 앞장서서 다시 한 번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출마선언 회견을 마친 강 전 장관은 김완주 도지사를 방문하고 전북발전 방안 등에 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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