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한 조동용 예비후보가 제2의 농수산업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군산발전 방안들을 보면 국가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 새만금 등 공단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 등의 산업발전 전략만 담겨 있는데, 이 같은 산업발전이라는 하나의 수레바퀴로는 미래 지속가능한 군산발전을 이끌어 낼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농촌과 해양을 끼고 있는 군산의 지리적 특성을 볼 때 산업발전과 더불어 농어촌 발전 전략이 수립돼 투자와 결실이 현실화 될 때 지금보다 더 큰 군산발전의 성과를 보일 수 있다”며 “도의원이 되면 과거 군산이 갖고 있던 농촌과 수산업 부흥을 위한 ‘제2의 농수산업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 같은 공약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산자원 육성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를 위해 생산자 단체의 종묘배양장 운영과 종묘방류 사업 확대, 선택과 집중의 미래수산산업 육성을 위해 명품 관광어촌 개발을 통한 어촌어항관리의 새로운 모델 제시, 10대 전략품목 육성 등을 통한 양식산업 활성화, 빌딩양식과 아쿠아포닉(양식+수경재배), 외해양식시스템, 유기수산양식 등과 같은 미래형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을 도의회 차원에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공약이 빈 공약이 아닌 실행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군산시 산하에 농어촌 활성화 정책을 전담하는 T/F팀을 구성해 실질적인 정책을 입안하고, 농어민회관 신설을 통해 현장에서 농어업들에 대한 교육 및 경영개선 등을 통한 정책의 현실성을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원광대 대학원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참여자치 군산 시민연대 전 사무처장과 어린이교통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군산시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