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군산시장 예비후보(62)가 오는 6월 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희망찬 군산을 함께 열어나가자는 슬로건을 내걸며 "희망을 담을 새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군산을 미래성장 산업인 첨단 자동차 산업도시로 변화시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개항 115주년을 맞는 군산항, 항구도시 군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만금 신항을 통해 물동량 창출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새만금신항을 2만톤급에서 10만톤급 이상의 배가 접안하도록 항만을 건설해 동북아 물류 중심항 군산항에 새로운 불을 켜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역사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도시 군산관광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시민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정혁신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교육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군산고와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군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군산 중․고 총동창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