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새정치민주연합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1일 ‘한국 지엠차 사주기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서 문 예비후보는 신형 크루즈모델의 생산 제외 및 쉐보레 브랜드 유럽철수 결정, 생산 물량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조업일수 및 생산라인 감축 등에 대한 문제점을 청취했다. 이어 재임시절(2012) 한국지엠 부평 본사를 찾아 호샤 사장을 면담하고 군산시민의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한국 지엠차 사주기 실천 결의대회’는 구호로 그치지 말고 범시민운동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행사를 후원한 한국지엠 군산공장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향토기업인 한국 지엠의 경제기여도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한국 지엠차 구매운동 중단기 추진 및 확산(군산 50%, 전북30%), 우리지역 상품 사주기 운동(Buy 군산)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 예비후보는 “향토기업과 시민이 발걸음을 함께 할 때 지역경제도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식전행사에 이어 제1부 출범식 및 결의대회(지엠차 사주기 협약식, 결의문 채택 등)를 마치고 2부는 예술의 전당을 출발, 롯데시네마-수송오투그란데-푸른솔 초등학교를 거쳐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시가행진으로 결의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