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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용 도의원 제3선거구 예비후보가 군산시의 금란도 민간투자 개발방식으로의 전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조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란도 개발사업표류가 장기화되는 측면에서 시의 대응을 이해할 수 있다지만 개발방식을 민간투자로 바꾸는 것은 조급한 마음에 처리하는 근시안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서천군과의 협력적 개발에 대한 새로운 윈-윈 모델을 수립해 국토부를 설득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두 지역의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정부를 설득한다면 정부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토부는 금란도 개발과 관련해 군산시와 서천군간 갈등을 이유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단체장과 시도의원이 구성된 이후 검토해도 늦지 않는다며 각 후보들과 금란도 민자개발방식 전환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회의를 조만간 추진해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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