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있는 경제시장 이현호(62)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수송동 공단대로 남북도 사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5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는다. 이현호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과 함께 군산경제를 살리고 부흥시킬 수 있는 전문 경영인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봉균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등 도지사 예비후보군과 김관영 국회의원,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와 지인, 동문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수산부 백인옥 관리실장을 비롯 한상배, 박용문 역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도 함께한다. 이 예비후보는 개소식 초청 인사를 통해 "길이 험하다고 외면하지 않고 길이 없다면 길을 뚫고 가겠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거문고를 연주할때 음률이 맞지 않으면 줄을 풀어 다시 매듯 잘못 메어지고 느슨한 군산의 현실을 아름다운 음율이 울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군산을 미래성장산업인 첨단 자동차 산업도시로 변화시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새만금 신항을 통해 물동량 창출과 2만톤급에서 10만톤급 이상의 배가 접안하도록 항만을 건설해 동북아 물류 중심항 군산항에 새로운 불을 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더 많은 시민이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정혁신을 도모하고 교육과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 희망 군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군산중, 군산고,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화양해운㈜ 대표이사와 (유)화양예선 대표, 21대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