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군산시의회 의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도의원 출마를 위해 의장직을 사퇴했다. 강 의장은 1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 의장직 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강 의장의 의장직 사퇴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제1선거구(옥구읍, 옥도면, 회현면, 옥산면, 옥서면, 해신동, 소룡동, 미성동) 출마를 위해서다. 이로써 도의원 제1선거구는 강 의장의 합류로 모두 7명이 경합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의원 제1선거구에는 김용권, 설경민, 박재만, 고두영, 윤요섭, 이수갑 등이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편 시의회는 조만간 임시회를 열어 강 의장의 잔여 임기를 맡을 의장 선출에 대해 논의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