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강태창 의장이 도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의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후임 의장 자리에 누가 오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는 15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전체 20명중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어 강 의장의 잔여 임기인 2달반여 의장직을 수행할 신임 의장을 선출키로 했다. 이날 의원들은 신임 의장 선출과 부의장 직무대행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투표를 벌였다. 투표 결과, 10대 7로 신임 의장 선출안이 다수를 차지해 향후 이 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예정인 제6대 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이른 바 ‘반짝 의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조부철 의원(다 선거구)과 채경석 의원(비례) 등이 의장 출마가 직․간접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