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위해 16일 오후 8시까지 공모한 결과, 지역에선 모두 8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10명의 시장 예비후보자 중 새누리당 1명(정용회)과 무소속 1명(채용묵)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비후보자격심사를 신청한 셈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동신 현 시장을 비롯해 최정태, 박종서, 김귀동, 김현일, 이현호, 문명수, 서동석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시장 예비후보자 8명이 모두 등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진도 여객선 침몰에 애도를 표하고, 선거 관련일정을 중단했다. 또 공모자 명단을 17일에 공개하기로 했다. 단체장예비후보 자격심사위원회는 18일까지 서류 심사작업을 마칠 계획이지만 이의신청 및 재심 요청 등을 고려할 때 자격심사위를 통과한 최종 명단은 내주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