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군산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싸고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을 지역구로 둔 김관영 국회의원은 “경선 과정에서의 엄정중립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군산지역위원회는 군산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지역일각에서 특정후보 지원설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무근의 유언비어가 확산돼 공정경선의 분위기가 훼손되고 있다며 후보자를 비롯한 선거관계자 모두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국회의원은 “지방선거를 통해 군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음해성 유언비어가 나도는 것은 매우 유감이며, 우리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기초공천에서 국회의원의 정치적 기득권 포기, 현역공직자에 대한 엄정한 평가, 중앙당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후보자 자격심사, 사회적 소수자의 보호 등 5대 원칙이 지역에서도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의원은 이미 지난 12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군산시장 예비후보자 8명과 함께 한 간담회 자리에서도 중앙당의 공천 방침결정 과정과 앞으로 진행 될 경선절차에 대해 언급하며 공정선거, 흑색선전 삼가, 공명정대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 조만간 도의원 후보자와 시의원 후보자와도 간담회를 갖고 공천 기준설명과 공명선거 실천 결의를 통해 엄정중립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