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지방선거 군산시장에 출마한 채용묵 예비후보가 18일과 19일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세월호 여객선 참사와 관련해 봉사를 펼쳤다. 채 예비후보는 이날 일행과 함께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 분리수거, 생필품 제공, 구호품 및 식사 나르기 등 피해자 가족들을 도우며 아픔을 함께했다. 채 예비후보는 “밤을 지새우면서 봉사를 해 몸이 고단하고 지쳤지만 세월호에 갇혀있을 학생들과 승객들을 생각하니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하루빨리 실종자 전원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