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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地選-다]4년전 실패는 없다, 대야면 절치부심

새누리당 1명-민주당 3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5명 출사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4-24 09:01:41 2014.04.24 09:01: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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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명을 뽑는 다 선거구는 대야면과 임피면, 서수면, 개정면, 나포면, 성산면 등 모두 6개면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0년 선거 당시 민주당 진희완, 조부철 후보와 무소속 김영일 후보 등이 당선된 곳이다. 오는 6월 지방선거 다 선거구의 관전 포인트는 4년 전 선거 당시 쓴잔을 마신 대야면 출신이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는 지다. 당시 나 선거구에서 최다 선거인수를 두고 있으면서도 대야면 출신들이 6대 시의회에 단 한명도 진출치 못하고 죄다 낙선한 것은 후보난립에 따라 표가 분산됐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야면 출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날 지 눈여겨 볼 대목인 셈이다.   #나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인물은 지난 27일 기준으로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5명. 새누리당의 고병무(62) 군산시 복싱연맹 회장과 김영일(50) 민주당 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길영춘 시 지역위 대의원, 무소속 김해순 전도사 등 4명이 등록한 상태다. 민주당 진희완 의원도 4선 도전에 나섰다. 지역별로 보면 현재까지 대야면 출신 2명, 나포면과 성산면, 임피면 각각 1명씩 등이다. 하지만 현역인 조부철 의원의 경우 향후 정치진로가 불투명하다.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는 게 지역 정가의 판단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조 의원이 시의원 출마쪽으로 기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지역 도의원이 시장 출마를 포기하고 다시 도의회 입성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대야출신 입지자 합종연횡 최대 관심 지난 2010년 선거당시 대야면 출신들은 단 한 명도 의회에 진출하지 못했다. 대야면 출신들이 의회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제6대 시의회가 첫 사례로 기록된다. 이 같은 결과를 낳게 된 원인은 당시 선거에서 대야출신 후보자들의 난립으로 대야 민심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4년 전 선거에서는 이래범, 김성수, 길영춘 등 대야면 출신 3명이 출마했다. 이는 당시 전체 후보 8명중 37%가 대야면 출신. 이들은 전체 투표인 수 3664표중 절반을 넘는 56%인 2077표(이래범 809표, 김성수 1288표, 길영춘 980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3명의 후보에 따른 표 분산으로 결국 모두 낙선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대야면 출신들이 4년 전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고 후보 단일화 등을 통해 재입성에 성공할 지가 관전포인트다.   #비(非)출마지역의 민심(民心)을 잡아라 나 선거구의 최대 승부처는 대야표심을 어느 정도 확보하느냐에 달렸다. 그도 그런 것이 나 선거구중 가장 많은 선거인 수를 확보하고 있는 곳이 대야면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선거 당시 기준으로 대야면이 5532명으로 가장 많고, 개정면 3106명, 임피면 2847명, 성산면 2837명, 서수면 2743명, 나포면 2316명 등이다. 따라서 대야면의 표심이 나 선거구 당락에 적 잖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대야면 못지 않게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지역들이 생겨날 전망이다. 이른 바 비(非)출마지역의 표심이 누구에게 향하는가다. 현재까지 시 선관위 등록 결과, 대야면과 임피면, 성산면, 나포면 등을 각각 주기반으로 둔 입지자는 있지만 서수면과 개정면 출신의 입지자는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4년 전에는 개정면과 서수면 출신 후보들이 각각 1명씩 출마한 바 있다. 따라서 나 선거구가 이런 구도로 굳힐 경우 서수면과 개정면의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하는 가도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역 정치권 한 인사는 "4년 전과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대야면 못지않게 비출마지역의 표심의 향배도 큰 관심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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