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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地選-마]4년 만에 재대결 누가 웃나

현재 예비후보자 5명…4년 전 4대1보다 낮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4-24 09:33:03 2014.04.24 09:33:0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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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선거구는 월명동과 삼학동, 신풍동, 중앙동 등 4개 동을 그 기반으로 삼고 있다. 4년 전인 지난 2010년 선거 당시 선거인 수는 모두 2만5868명. 이 가운데 약 53.7%인 1만3906명이 투표에 참여해 현재 박정희․최동진 등 두 명의 시의원을 배출한 곳이다. 당시 선거에서는 모두 8명이 출마해 4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는 마 선거구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을 끌고 있다.   #4년 전보다 낮아진 경쟁률 지난 11일 기준 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마 선거구 예비후보자는 모두 5명. 현역인 박정희(53)와 최동진(58) 의원을 비롯해 김문원(45) 법무부 범죄예방 지역협의회 위원, 김유성(65) 호남환경 감시단 총재, 배형원(52) 전 시의원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까지 마 선거구 경쟁률은 2.5대1. 4년 전 선거 때와 비교하면 훨씬 낮아진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박정희 의원은 제6대 하반기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지냈으며, 최동진 의원은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또 첫 시의원 선거에 얼굴을 내민 김문원 범방 위원은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 사회복지위장을 맡고 있으며, 4년 전 출마 경력이 있는 김유성 총재는 건설 회사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제5대 시의원을 지낸 배 전 의원은 사회복지학 대학강사로 활동 중이다.   #리턴매치 승자?…40대 도전장 마 선거구의 가장 눈여겨 볼 대목은 현직 의원들과 4년 전 맞붙은 일부 인사들과의 재대결로 압축할 수 있다. 여기에다 40대 젊은 정치 신인의 과감한 도전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6월 선거에서 현역 의원과 이들이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현역 의원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이들은 배 전 의원과 김 총재. 배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선거에서 당선자와 약 860표차로 고배(苦杯)를 마셨고, 김 총재는 1000표 미만의 득표로 높은 선거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이런 선거구도에 40대 젊은층에 속하는 김 범방 위원도 과감한 도전장을 던졌다. 정치권에선 "그동안 정치경험도 충분히 쌓인 만큼 이들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또 40대의 도전도 보수성향이 강한 이 곳에서 효과를 볼 지 지켜봐야 한다"말했다.   #선거인수 적은 중앙동 변수? 지난 2010년 선거 당시 중앙동의 선거인수는 3897명. 월명동 7426명, 신풍동 7223명, 삼학동 6596명에 이어 가장 적은 선거인 수를 확보한 곳이다. 하지만 중앙동의 표심이 이번 선거에서는 최대 변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곳이다. 월명동과 신풍동, 삼학동 등은 각 후보의 출신지역에 따라 표심 쏠림 경향을 보였다. 현역인 박 의원이 월명동에서, 최 의원은 삼학동에서 각각 선전을 거둔 것이 단적인 예다. 하지만 중앙동은 마땅한 이 지역 출신의 후보자가 없는 탓에 표심 쏠림현상이 드러나지 않은 것이 사실. 최고득표자와 최저득표자간 표차가 월명동은 836표, 삼학동 997표, 신풍동 667표 차이를 보였지만 중앙동은 435표 차이만을 나타냈다. 이번 6월 선거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지역 정치권 인사는 "중앙동 표심을 사로잡지 못할 경우 자신의 출신지에서 많은 득표를 얻었더라도 결코 당선을 안심할 수 없기에 매우 중요한 선거구중 하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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