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종서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지역아동센터가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군산지역 아동센터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전주시와 김제시처럼 기본운영비 외에 프로그램비와 난방비, 토요 급식비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나 대다수 센터에서는 운영비와 자부담을 통해 급식인력을 채용,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아동 무상급식 인력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현실적으로 토요일에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급식하는 어린이가 있다면 요일을 불문하고 급식비를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며 “토요급식비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센터 무상급식 인력지원은 지자체의 재정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해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