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동신 현 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 시장 예비출마자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결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일보는 전주MBC, KBS전주방송총국과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전북지역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만 19세이상 총 606표본·여성 309명, 남성 297명) 결과, 군산시장 선거 예비출마자 10명 가운데 문동신 현 시장의 지지율이 36.9%로 가장 높았다고 25일 보도했다. 서동석 전 군산시생활체육회 회장이 12.7%, 박종서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언론특보가 11.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정용회 전 안전행정부 비상안전기획관이 4.3%, 새정치민주연합 김귀동 변호사 8.6%, 김현일 군산발전포럼 상임의장 4.0%, 문명수 전 전주시 부시장 3.8%,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4.1%, 최정태 전 전북도의회 도의원 2.5%, 무소속 채용묵 법무사 4.5% 등으로 나타났다. 문동신 현 시장은 모든 계층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 및 지역별로도 비교적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 시장은 전 연령층 지지율에서 2위와 3위 후보를 최소 2배에서 최고 6배 가량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 및 계층별 지지도에서도 각각 최소 2~3배, 최고 5배 이상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2위 서동석 전 군산생활체육회 회장은 40대(19.1%)와 50대(13.7%)에서 평균 지지율을 웃돌았고 블루칼라(23.2%)와 자영업(14.6%)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3위 박종서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언론특보는 30대(14.9)와 50대(13.3%), 60대(13.2%)에서 평균 지지율을 상회했으며 자영업(17.5%)과 블루칼라(15.0%)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연령별 인원은 20대 이하 97명, 30대 116명, 40대 127명, 50대 119명, 60세 이상 146명 등이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