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서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예비후보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의 자연을 체험하면서 정서를 함양하고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숲 체험장’을 도시 자연공원 내에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시 어린이의 경우 대부분 삭막하고 폐쇄된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 감성이 풍부하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능력과 소질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요즘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어린이 숲 체험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시범적으로 시민들이 평소 많이 찾는 은파유원지와 월명공원, 옥산수원지(청암산), 군봉공원 등 도시권역에 위치한 자연공원 가운데 2개소를 선정, 2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 이 어린이 숲에는 어린이 놀이터, 모임터(잔디공원), 자연 및 생태학습장 등의 시설을 마련된다. 박 예비후보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시내 어린이집과 공동으로 운영해 ‘어린이 숲 체험장 조성’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