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하는 조동용 예비후보가 정책선거를 주도하는 이색적인 명함을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시민의 생각이 정책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명함을 제작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학력과 인맥을 강조한 명함대신 시민들의 좋은 의견을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 같은 명함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정책이 실종된 지방선거에서 꾸준히 정책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애로점과 정책 아이디어를 모으는 구체적인 행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조 예비후보는 처음엔 단순한 선거 홍보캠페인 차원에서 전개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워 놀랐다”면서 당선 이후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더 나아가 ‘시민 신문고’제도 운영, 시민정책 사랑방 개최, 군산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 등을 상시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