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6월 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후보를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선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30일 새정치민주연합 당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빌어 "오늘 오전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며 "여론조사는 착신 금지를 전제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안철수 공동대표 측 인사인 강봉균 예비후보는 이 같은 경선방식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 출신인 유성엽 예비후보는 100% 공론조사를, 송하진 예비후보는 여론조사와 공론조사를 반반씩 반영할 것을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