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동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후보 2배수 압축 결과가 원칙과 기준 없이 진행됐다며 9일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도당이 공천룰을 여러 번 수시로 변경하는 등 원칙 없는 행태를 보여 오더니 공천과정에서 원칙도 없고, 기준도 없고, 투명성도 없이 밀실에서 모여 2배수 압축결과를 최고위원회 보고나 승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해 버렸다”며 반발했다. 또한, “8일 밤 9시에 여론조사를 받은 시민들도 있었는데, 어떻게 밤 10시에 압축 2배수를 발표했는지, 도대체 여론조사 집계를 제대로 했는지, 아니면 여론조사 따로 발표 따로가 아닌지 의문투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애당초 합당할 때 5대5 원칙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원칙없는 공천기준에 너무도 실망하고, 많은 시민들의 충고와 비난도 안중에도 없은 행태에 도저히 승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