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에 송하진 전 전주시장이 선출됐다. 13일 익산 원광대 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 공론조사에서 송하진 후보가 강봉균, 유성엽 후보를 제치고 새정치연합 후보로 확정됐다. 송하진 후보는 공론조사 선거인단 795명이 참여한 가운데 426표(53.6%)를 얻었다. 이어 강봉균 후보가 184표(23.2%), 유성엽 후보는 183표(23.1%)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론조사는 1500명의 선거인단 중 1446명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나 795명만이 현장 투표에 참여해 54.98%의 투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