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종숙, 나종성, 유선우 후보> 기초의원 바 선거구(수송, 흥남) 김종숙, 나종성, 유선우 후보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조용하고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다. 이들 후보들은 지난달 세월호 참사로 인해 슬픔과 황망함에 잠겨있는 국민적 추모 분위기와 아직도 실종자를 못 찾아 애타는 유가족들의 아픔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선거는 어느 때 보다 조용한 선거, 클린 선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들은 "로고송이라든가 율동을 통한 시끄러운 유세보다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때만 되면 이어지는 상대방의 비방과 음해가 난무하는 혼탁선거,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군산시의 미래와 정책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을 존중한 ‘클린 선거’를 통해 더욱 성숙한 선거방식을 만들어 가기로 세 후보는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