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에 출마한 나선거구(해신·소룡·미성동) 기초의원 후보들이 조용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루기 위해 준법선거 다짐과 함께 공명선거 합의서에 서약하했다. 20일 군산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장덕종·신경용 후보, 무소속 김현·조광연·김안식·차정오·설경민 후보 등 7명의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6.4지방선거 공명선거 실천운동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들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과 충격에 잠겨있는 만큼 ‘조용한 선거’를 위해 거리 유세차를 운영 하되 음향시설과 휴대용 확성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선거 로고송이나 자원봉사자 및 선거종사자를 운용해 거리 유세를 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네거티브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돈 선거와 상대방을 근거없이 비방하거나 흑색선전을 근절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지역민에게 선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