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동신 시장후보 등 군산지역 시,도의원 후보들이 22일 오전 9시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를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들어간다. 군산지역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이날 문 시장 후보 선거캠프에 모여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반영해 ‘국민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지상과제가 돼야 한다’는 당의 의지를 확인하고 클린선거를 다짐할 예정이다. 따라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운동원의 어깨띠와 점퍼, 현수막 등 소품에 모두 노란 리본을 착용하도록 했고, 유세차량에 간이 의자를 싣고 다니며 시민들을 만나는 공간이 마련되면 후보자와 무릎을 맞대고 대화하는 방법으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문 후보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뜻이라고 전하고 "유세는 축제형이 아닌 타운홀 미팅형으로 국민의 말씀을 듣고 응답하는 형태로 치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