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후보는 22일 오전 9시 새정치민주연합 군산지역 시·도의원 공천자 전원과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 명산동 선거사무소로 이동, 6·4지방선거 압승 의지를 다졌다. 문 후보는 “시장재임 8년 동안 시민의 자긍심과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글로벌 명품도시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고,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다양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결과 매년 인구유출로 경제 위기에 빠졌던 군산이 2008년부터 해마다 인구가 증가해왔으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힘입어 시세 수입도 최근 7년간 712억 원이 증가한 1천492억 원으로 재정 자립기반을 높였다는 것. 문 후보는 “군산 발전, 여기에서 멈출 수 없다!”고 강조하고 “풍(豊)·화(和)·격(格)을 두루 갖춘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미래를 이끌어 가는 아름답고 창조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3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문 후보는 “군산을 품격 있는 문화도시, 매력 있는 관광도시, 함께 하는 복지도시, 능력 있는 교육도시, 여유 있는 경제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역량과 경륜을 총동원하겠다”며 마지막 도전이 값지게 끝맺음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문 후보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뜻”이라고 전하고 “유세는 축제형이 아닌 타운홀 미팅 형으로 국민의 말씀을 듣고 응답하는 형태로 치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