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새정치민주연합 군산시장 후보가 지역 먹거리 특화사업을 통해 군산을 먹거리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지난 1일 거리유세에 앞서 예로부터 군산은 농수산물이 풍부한 고장이었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이에 따라 군산에 흩어져 있는 먹을거리(짬뽕, 빵집, 꽃게장, 찻집, 식당 등)를 테마별로 정리해서 먹거리 지도를 제작해 관광안내 센터에 비치하고 항목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문 후보가 구상중인 먹을거리 관련 행사는 군산의 유명한 빵, 흰찰쌀보리빵, 꽃게장, 짬뽕, 해장국 등을 중심으로 하는 7080 맛 축제 등이다. 또 이성당, 영국빵집 등 군산의 빵집들이 참가하는 최고 맛있는 빵, 특이한 빵 만들기 경연대회 등이다. 문 후보는 “빵 문화 페스티벌, 맛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성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