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동신 후보가 시장 3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문동신 후보가 42.80%(4만9370표)을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무소속 서동석 33.40%(3만8525표), 무소속 채용묵 13.51%(1만5582표), 새누리당 정용회 후보가 10.27%(1만1852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문 후보는 지난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까지 시정 사상 처음으로 3선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도의원 선거의 경우 전체 4곳의 선거구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이 싹쓸이했다. 제1선거구는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끝에 새정치민주연합 박재만 후보가 47.08%(1만827표)를 얻어 무소속 강태창・이수갑・김용권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또 제2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 양용호 후보가 55%(4574표)로 무소속 안근・윤효모 후보에 승리했다. 양자대결로 펼쳐진 제3선거구 역시 새정치민주연합 최인정 후보가 65.96%(2만1165표)로 무소속 이만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현역 도의원 출신간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제4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성일 후보가 51.29%(1만6433표)를 획득해 무소속 이현주와 무소속 김중신 후보를 제치고 도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비례대표 3명을 제외한 21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선거는 △서동수, 고석원, 김경구(가 선거구) △신경용, 설경민(나 선거구) △김영일, 길영춘, 진희완(다 선거구) △정길수, 김성곤, 조경수(라 선거구)가 당선됐다. 또 △배형원, 박정희(마 선거구) △나종성, 유선우, 김종숙(바 선거구) △강성옥, 한경봉, 이복(사 선거구) △김우민, 서동완(아 선거구) 등이 제7대 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